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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Things10

여름철 피부 트러블 관리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건조함은 줄었지만 얼굴에 트러블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하고 블랙해드도 눈에 띄게 늘어난다. 나는 턱에 트러블이 자주 나는데 얼마 전 바꾼 화장품으로 턱에 트러블이 진짜 확 줄었다. 혹시 올라오더라도 다음날이면 가라앉아 아주 만족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 일단 흔적 관리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 번 생긴 여드름 흉터는 긴 시간이 지나야 없어지곤 한다. 그리고 30대 땐 찾아볼 수 없었던 기미도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 확 늘어나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선크림 소홀히 발랐던 나날들을 뼈저리게 후회 중이다. 트러블에 효과적인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줄렌, 티트리 등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내가 효과를 본 성분은 바로 티트리이다. 요즘 내가 효과 보고 있는 트러블 관리 루틴이.. 2023. 7. 1.
멋진 엄마 되기 - 향기 나는 향기가 그 사람을 상대에게 각인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20대 초반 구찌 엔비, j lo, 샤넬 등등 그땐 정말 향수로 샤워를 하고 다녔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나 복도에 그 향이 나면 친구가 ‘아! 얘 왔구나!’ 하고 알아차릴 만큼 말이다. 점점 나이가 들고 아이가 생기면서 향수를 조금씩 멀리하게 되었다. 자주 사용하지 않다 보니 그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지고 그럴수록 점점 손이 가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뭔가 나에게 시그니처 향이 있었으면 좋겠어하면서 눈을 돌린 것이 바디오일과 바디로션이다. 1. 샤넬 NO.5 바디오일 -10만 원대 1년에 1번씩 한정판으로 출시하던 오일인데 요즘은 골드펄이 들어간 오일로 출시하는 듯하다. no.5 향은 워낙 유명하고 호불도도 있는데 오일은 향수의 .. 2023. 6. 23.
멋진 엄마 되기-헤어 관리 두피, 헤어 관리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게 나의 목표인데 그러한 롤모델들을 보면 깨끗한 피부, 윤기 나는 머릿결, 바른 자세, 반듯한 말투, 깔끔한 스타일로 통일되는 듯하다. 주얼리를 치렁치렁 걸치지 않아도 화려한 명품으로 돌돌 감지 않아도 머리가 하얗게 세었어도 정말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는 다행히도 머리숱이 아주 많고 염색을 하지 않아 머릿결이 건강한 편이지만 지성두피라 가끔 두피에 뾰루지가 나고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유분이 많이 생기며 냄새도 난다. 머리카락은 있을 때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요즘 내 두피 관리 중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탈모 예방이다. 출산 후 머리카락이 진짜 너무 많이 빠져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었는데 다시 잔디 인형처럼 머리카락 올.. 2023. 6. 17.
멋진 엄마 되기 - 화장품 비타민, 나이아신아마이드, 레티놀 나의 올해 목표는 멋진 엄마 되기이다. 어렸을 적 엄마가 학교에 오는 날이면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대학교든 “야! 너네 엄마 진짜 예쁘시다!”가 엄마랑 마주친 내 친구들의 첫 마디었다. 전업주부이셨음에도 늘 멋진 바지 정장이나 예쁜 셔츠에 H라인 스커트를 입으시고 하이힐로 완성하여 학교 또는 학원 앞에서 날 기다리셨다. 난 아빠를 닮았다ㅡㅡ갸름한 얼굴, 큰 눈, 오똑한 코, 얇은 입술 대신 동그란 얼굴, 보통 눈, 오똑 코, 도톰 입술을 가지고 태어났다. 나이가 들수록 아빠를 더 닮아간다. 이렇게 된 이상 스타일링과 관리로 방향을 정해야 한다. 제일 급한 건 피부 관리 40이 되니까 얼굴이 난리가 난다는 게 뼈저리게 느껴진다. 손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 딸 초등학교.. 2023. 6. 16.